[영상] 이윤택, 성폭행 강력 부인 “더러운 욕망 억제 못 했다”
[영상] 이윤택, 성폭행 강력 부인 “더러운 욕망 억제 못 했다”
  • 승인 2018.02.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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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윤택, 성폭행 강력 부인 “더러운 욕망 억제 못 했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 이윤택 연출가가 성폭행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30 스튜디오에서 이윤택 연출가 성추행 논란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윤택은 “인정할 수 없다. 성폭행은 아니다. 이 사실 진위 여부는 법적 절차가 진행된다며 성실히 수사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와 성폭행 강제 합의 하에 이뤄졌나는 질문에 “강제로 하지 안 했다. 물리적으로 성폭행 하지 않았다. 법적 절차에 따라 사실이 밝혀졌으면 한다. 극단 내에서 18년 가까이 진행된 생활에서 관습적으로 일어나 아주 나쁜 행태라고 생각한다. 나쁜 죄인지도 모르고 저질러 수도 있고, 내 더러운 욕망하지 못해서 생겼을 수도 있다. 정말 죄송하다”라며 밝혔다.

지난 24일 극단 미인의 김수희 대표는 과거 이윤택 연출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이윤택 연출은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자신이 맡고 있던 연희단거리패, 밀양연극촌, 30스튜디오의 예술감독직에서 모두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