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고리’ 괌 지진, “현재까지 괌·사이판 등 주변 지역에 쓰나미 위협 없어”
‘불의고리’ 괌 지진, “현재까지 괌·사이판 등 주변 지역에 쓰나미 위협 없어”
  • 승인 2018.02.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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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괌 지진/사진=미국 USGS

미국령 괌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14분(현지시간) 서태평양에 있는 미국령 괌섬에서 규모 6.0 지진이 일어났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9시14분(현지시간)께 괌섬 주도인 하가타에서 동북쪽으로 180km 떨어진 해역을 강타했다.

진앙은 북위 13.80도, 동경 146.41도이며 진원 깊이가 10.0km로 비교적 얕았다.

미국 쓰나미 경보시스템은 “괌을 비롯해 사이판 등 주변 지역에 대한 쓰나미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괌이 속해 있는 ‘불의고리(Ring of Fire)’는 유라시아판, 필리핀판, 오스트레일리아판, 남극판, 아메리카판 등으로 둘러쌓인 태평양판의 둘레를 지칭하는 말로, 활발한 지각판의 움직임으로 지진과 화산 등의 활동이 빈번하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