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주 딸 이열음, '중학생A양'서 파격 연기보니…"만져보고 싶어?"
윤영주 딸 이열음, '중학생A양'서 파격 연기보니…"만져보고 싶어?"
  • 승인 2018.02.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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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주 딸 이열음/사진=KBS 방송 캡처

이열음이 윤영주 딸로 화제인 가운데 그가 이름을 알린 '중학생A양'에서의 파격적인 연기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열음은 한 인터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중학생 A양'을 꼽았다.

이열음은 "나의 이름을 알려줬던 작품이라 기억에 남는다. 단막극이다 보니 짧고 굵게 촬영했던 것 같다"며 연기에 도움을 줬던 사람으로도 "'중학생 A양'은 감독님이 제일 도움을 많이 줬다"고 꼽았다.

이에 당시 화제가 됐던 이열음의 파격 연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극중에서 이열음은 항상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던 조은서 역을 맡았다.

이열음은 새로 전학온 이해준(곽동연)에게 전교 1등을 빼앗기자 그의 마음을 흔들 계획을 세우는 등 긴장감을 조성하는 연기를 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곽동연을 함정에 몰아넣기 위한 양호실 장면이었다.

양호실에 곽동연과 단둘이 있게 된 이열음은 그의 손을 자신의 얼굴에 대고 "열이 있는 것 같냐"고 물었다. 

이어 이열음은 당황스러워하는 곽동연의 손을 자신의 목덜미로 가져가며 “만져보고 싶어? 그렇게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해"라며 곽동연의 손을 자신의 가슴 부분으로 가져가려 했다. 

놀란 곽동연은 그대로 자리를 떴고, 이열음은 짓궂은 미소를 지었다.

이후 이열음은 곽동연을 성추행으로 몰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당시 파격적인 이열음의 연기가 화제가 됐고, 이후 이열음은 호흡이 잘 맞았던 상대 배역으로 곽동연을 꼽기도 했다.

이열음은 '중학생 A양'의 곽동연을 꼽으며 "같이 따로 만나서 연기에 대해 의논도 많이 하고 호흡을 맞춰봤다. 한 살 차이 밖에 나질 않아 공감하는 부분도 많았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윤영주 딸인 이열음은 1996년생으로 지난해 JTBC 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를 통해 데뷔했다. 

MBC 단막 드라마 '드라마 페스티벌-소년, 소녀를 다시 만나다'에도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크러쉬의 '가끔' 뮤직비디오에 얼굴을 비췄다.

 

 

[뉴스인사이드 /사진 =K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