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음, 윤영주에 전한 말은? "엄마는 웃긴 캐릭터 자주해…친구 같은 사이"
이열음, 윤영주에 전한 말은? "엄마는 웃긴 캐릭터 자주해…친구 같은 사이"
  • 승인 2018.02.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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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열음 윤영주/사진 = 윤영주 SNS

이열음 윤영주 모녀가 화제인 가운데 이열음이 엄마 윤영주에 대해 전한 말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이열음은 한 인터뷰에서 "어머니 윤영주와 함께 작품을 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열음은 다른 인터뷰에서 어머니 윤영주에 대해 "친구 같은 사이다. 서로 의지 많이 하고, 모니터링도 많이 해준다. 싸울 때가 있더라도 다음 날이면 금세 풀려있다. 모녀지간은 좀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서로 싸워도 조언해주는 말은 고치려고 하는 편이다. 제가 외동이라서 그런지 더 많이 의지하는 편인 것 같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어머니 윤영주와 '애교'가 닮았다며 "둘 다 애교가 굉장히 많다. 엄마가 저한테 그런 식으로 부리면 시크하게 반응했는데, 친구들한테 저도 똑같이 그러고 있더라. 저도 모르게 서서히 닮아가고 있는 것 같다. 근데 연기적인 부분에서는 전혀 성향이 다르다"고 밝혔다.

이열음은 "엄마가 웃긴 캐릭터를 자주해서 저도 시트콤 쪽이 어울릴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전 힘들고 아픔 있는 캐릭터가 더 소화하기 편하더라. 감정신이 오히려 저는 더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연기자로서 엄마가 조언해주는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이열음은 "엄마는 항상 외모 꾸미는 것에 민감하다. 여자는 항상 꾸며야한다고 생각하신다. 미술을 하셔서 화장이나 옷차림에 대해 관심이 많다. 제가 요즘에는 운동복만 입고 다니다보니 엄마가 잔소리가 부쩍 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에도 이열음은 "엄마랑 같은 작품을 해보고 싶다. 작품이랑 캐릭터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서로 원수지간으로 나와도 재밌을 것 같다. 우리 두 사람의 인생 그 어느 한 부분을 영상 속에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흘러서 당시의 우리를 회상할 수 있는 작품이 있다면 좋겠다"며 남다른 애정을 전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임헌진 기자/사진 = 윤영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