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마이클 B 조던 ‘섹시한 빌런’ 칭찬에 “부끄러워… 복잡한 인물” (블랙팬서)
[영상] 마이클 B 조던 ‘섹시한 빌런’ 칭찬에 “부끄러워… 복잡한 인물” (블랙팬서)
  • 승인 2018.02.0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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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마이클 B 조던 ‘섹시한 빌런’ 칭찬에 “부끄러워… 복잡한 인물” (블랙팬서)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 배우 마이클 B 조던이 자신의 악역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5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블랙팬서’ 내한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참석했다.

극중 ‘에릭 킬몽거’ 역을 맡은 마이클 B 조던은 “통역 후 들리는 한국어가 정말 아름다운 것 같다. 어제 저녁 한국에 도착했는데 공항에서 팬들이 보여 준 환대 잊지 못 할 것 같다.1 5시간에 이르는 비행기를 탔음에도 피곤함이 사라졌다. 도착해서 불고기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라며 첫 내한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극중 자신이 연기한 ‘에릭 킬몽거’에 대해 그는 “복잡한 캐릭터라고 생각이 든다. 힘든 성장 시기를 보낸 인물이다. 그가 소중하게 여기는 많은 것들을 빼앗기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론은 ‘킬몽거’가 원하는 바는 ‘티찰라’가 ‘에릭’을 인간적으로 이해하길 바라는 것 같다. 이를 위해 ‘킬몽거’가 행동으로 보여주고 이 과정에서 섹시한 ‘빌런’이 부산물로 탄생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3월 17일부터 4월 초까지 약 15일간 부산에서 ‘블랙팬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주요 액션신을 촬영해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은바 있다.

한편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 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 첫 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14일 개봉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