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TV] ‘해피투게더3’ 배해선 “조정석, 매일 배우 노트 쓴다” 극찬…김경호 “‘좋니’ 때문에 만신창이”
[오늘밤TV] ‘해피투게더3’ 배해선 “조정석, 매일 배우 노트 쓴다” 극찬…김경호 “‘좋니’ 때문에 만신창이”
  • 승인 2018.01.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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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해피투게더3’에서 배해선이 열혈 ‘조정석앓이’를 고백한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25일 방송은 배해선, 이수경, 한보름, 김세정이 출연하는 ‘해투동-여신과 함께 특집 2탄’과 김경호-김태우-이석훈-린이 출연하는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엔딩가수 특집 1탄’으로 꾸며질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배해선은 조정석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드라마 ‘질투의 화신’을 통해 호흡을 맞춘 사이. 이날 배해선은 “’질투의 화신’ 전까지 조정석 씨랑은 작품을 함께 한 적이 없었는데도 굉장히 친했다. 그래서 언젠가 꼭 같이 하자고 약속했었는데 ‘질투의 화신’ 출연제안을 받았다. 조정석 씨가 주인공이고 주치의 역할이라기에 시놉시스도 안보고 바로 출연하겠다고 했다”며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배해선은 측근으로서 조정석의 연기력 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배해선은 “조정석 씨는 연기를 타고 났는데도 정말 노력을 많이 하는 배우”라면서 “공연이 끝나면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배우 노트를 쓴다. 그런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조정석이 있는 것 같다”고 증언해 현장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MC 전현무는 “맞다. 연기를 너무 잘하신다. 조정석 씨가 영어 CF에서 ‘야, 너도 영어 할 수 있어’라고 하시지 않냐. 그거 보면 진짜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맞장구를 쳤고, 모든 출연진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너도? 나도!”를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배해선뿐만 아니라 이수경, 한보름, 김세정도 연기를 하던 도중 상대 남배우에게 심쿵했던 경험담부터 시작해 함께 작품을 하고 싶은 ‘최애 남배우’를 공개해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는 전언. 이에 여신들의 속마음이 낱낱이 밝혀질 ‘해투3’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또한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엔딩가수 특집 1탄’ 녹화에서 김경호는 윤종신의 ‘좋니’를 열창하며 등장해 현장 모든 이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과거 출연 당시 김경호가 자신의 노래를 끝끝내 외면하고 윤종신의 ‘좋니’를 선택한 노래방 손님들에게 “좋니가 그렇게 좋니?”라고 외치며 뒤끝을 작렬했던 굴욕적인 사연이 있기 때문. 그도 잠시 김경호는 ‘국민로커’답게 고품격 가창력으로 웃음을 일순간에 잠재우며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경호는 ‘좋니’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아프다으아으아~’라는 특유의 바이브레이션을 뽐내 진지했던 녹화 현장을 또 한 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날 김경호는 ‘내 노래를 불러줘’에서 엔딩가수가 된 후 후유증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좋니’가 내 노래도 아닌데 ‘좋니’만 나오면 사람들이 킥킥대고 웃는다”며 하소연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예전에는 권혁수 씨 때문에 웃더니 이제는 ‘좋니’ 때문에 웃고, 만신창이가 됐다”며 울분을 쏟아내 현장 모두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고.

이에 과연 김경호가 ‘좋니’와의 악연을 끊고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킹 오브 엔딩’을 가릴 ‘내 노래를 불러줘:엔딩가수 특집’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늘(2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