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여행 겨울 국내 여행지·겨울축제 추천, 덕유산 눈꽃축제·칠갑산 얼음분수축제·고양호수꽃빛축제·대관령 하늘목장·경주 양동마을/사진=한국관광공사, 온라인 커뮤니티,대관령 하늘목장 홈페이지

겨울에만 볼 수 있고,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국내 여행지는 어디에 있을까?

해외에 나가는 것보다 시간과 비용도 덜 들고, 우리나라만의 겨울 색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국내 여행지로 떠나보자.

▶ 덕유산 눈꽃축제(전북 무주)

겨울하면 덕유산을 내놓을 수 없다. 겨울이 아닌 다른 계절에 가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지만 새하얀 눈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절경이다. 전북 무주에 위치한 덕유산은 덕이 많은 너그러운 모산이라 해서 덕유산이란 이름이 붙었다. 덕유산까지는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면 설천봉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이 때 곤돌라 아래로 펼쳐지는 산의 풍경이 굉장히 아름답다고 한다.

덕유산 근처 맛집으로는 천마루, 예촌본가, 고구려가든, 산들애, 맛고을회관, 무주뚝배기, 금강식당, 신미가 등이 있다. 근처 펜션으로는 그안, 무주펜션 그랜드, 펜션홀리데이, 구름채펜션, 무주밸리펜션 등이 있다.

▶ 칠갑산 얼음분수축제(충남 청양)

2017.12.23.부터 2018.02.18.까지 청양 알프스마을에서 펼쳐지는 얼음분수축제는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완벽하게 충족시켜주는 축제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칠갑산 얼음분수축제에는 행사장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짚트랙, 어린이들의 최강 놀거리 눈썰매장, 실내봅슬레이, 얼음썰매, 소썰매, 승마체험, 이앙기썰매 등 다양한 놀거리가 가득하다. 또한 알프스마을 주변에 있는 칠갑산 등산로, 천장호 출렁다리 등으로 색다른 체험도 할 수 있다.

▶ 고양호수꽃빛축제(경기도 고양)

2017.12.15.부터 2018.02.18.까지 고양시 일산 호수 공원에서 펼쳐지는 고양호수꽃빛축제는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겨울축제 중 하나다. 빛의 광장, 빛의 바다, 빛의 정원, 빛의 성, 산타클로스 마을 등 다양한 콘셉트의 조명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벽걸이트리 만들기, 야광 머그컵 만들기, 젤리향초 만들기, 클레이 오르골 및 손거울 만들기, 빙어뜰채잡기 등 다양한 체험도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미디어파사드쇼, 디지털 LED 아트쇼, 파이어퍼포먼스, 관람객 참여 이벤트, 불꽃쇼 등이 있으며, 입장권은 무료다. 근처 맛집으로는 이모네곱창, 풍동애니골, 라페스타 먹자골목, 밤가시 일식촌 등이 있다.

▶ 대관령 하늘목장(강원 평창)

겨울 여행지에서 빠지지 않는 대관령 하늘목장은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고 있는 곳이다. 사계절 시시각각 변하는 목장의 모습을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특히 겨울철 새하얀 눈과 만나면 마음마저 상쾌해지는 풍경을 담아갈 수 있다. 또한 대관령 최고봉으로 오르는 트랙터 마차와 아이들에게 유익한 자연학습인 양떼체험까지 있어 가족끼리 놀러오기 좋은 곳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맛집으로는 이촌쉽터, 황병산, 다푸네고푸네 등이 있다. 펜션으로는 대관령펜션숲앤숲, 융프라우펜션 등이 있다.

▶ 경주 양동마을(경북 경주)

양동마을은 전통 민속마을 중 가장 큰 규모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반촌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마을이다. 와가와 초가가 그림처럼 펼쳐져 전통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특히 눈 쌓인 전통마을의 풍경이 유명하다. 또한 유교 전통문화와 관습 등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가족들 및 친구들끼리 여행에 추천한다.

입장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경주시민(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자), 65세 이상, 6세 이하, 장애인 등은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근처 맛집으로는 외바우, 초원식당, 우향다옥한정식, 백리향식당, 거림식당 등이 있다. 주변 펜션으로는 경주한옥펜타운, 휴휴산반, 오동나무, 한옥펜타운펜션 등이 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