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사랑해' 이성열, 누나 송유현이 대표 해임안에 사인? '충격' 가족애도 '삐끗'
'미워도사랑해' 이성열, 누나 송유현이 대표 해임안에 사인? '충격' 가족애도 '삐끗'
  • 승인 2018.01.2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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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이성열이 누나 송유현 때문에 충격받았다.

19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박기호 연출/김홍주 극본) 49회에서 홍석표(이성열)가 대표 해임으로 충격을 받았다.

이날 홍석표는 이사회에서 자신의 새로운 사업안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그동안 연구해온 것들을 알리기 위해 프레젠테이션 연습까지 했다. 그러나 갑자기 이사회가 소집됐다는 말을 들었고 그 안건이 대표 해임안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대표도 없이 진행되는 주주총회에 가자 이미 표결이 시작됐다. 구종희도 뒤늦게 들어와 "이건 무효"라고 외쳤지만 홍석표는 충격때문에 그대로 쓰러졌다. 공황장애가 도져버린 것.

링거를 맞고 있던 홍석표가 정신을 차렸다. 그는 옆에 있던 비서에게 "대표 해임안에 찬성표를 던진 주주들 목록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집에 온 후 홍석표는 누나 구종희(송유현)에게 크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성공 가능성이 있었다"며 자신의 사업 계획을 피력하면서 이를 반대해왔던 구종희를 원망했다.

누나가 자신의 대표 해임에 찬성했다는건 더 이상 변명을 들을 이유도 없었다. 홍석표는 그대로 집을 나갔고 두 사람 사이에서 구충서(김법래)는 눈치를 보다가 석표가 나가자 구종희를 나무랐다.

구종희는 그제야 "나도 해임안에 사인한게 이렇게 이용될 줄 몰랐다. 나도 속았다"고 진실을 털어놨다. 과연 홍석표는 이 위기를 딛고 지니어스를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