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정우 “많이 보듬아 준 故김주혁 선배, 너무 보고 싶다” (흥부)
[영상] 정우 “많이 보듬아 준 故김주혁 선배, 너무 보고 싶다” (흥부)
  • 승인 2018.01.0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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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정우 “많이 보듬아 준 故김주혁 선배, 너무 보고 싶다” (흥부)

   
 

[뉴스인사이드=이현미 기자] 배우 정우가 故김주혁을 회상했다.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흥부’(제작:(주)영화사 궁, (주)발렌타인필름)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정우, 정진영, 정해인, 김원해, 정상훈, 조근현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흥부’는 작년 갑작스레 세상을 등진 故김주혁 배우의 유작이다. 이날 출연 배우들 중 가장 호흡을 많이 맞춘 정우는 故김주혁을 떠올리며 “글쎄요.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다. 너무 많이 보고 싶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그는 故김주혁을 회상하며 “촬영장에서 기억들이 많이 난다. 현장에서 저를 많이 안아주셨고, 이해해주셨다. 묵묵히 응원해주신 기억이 생생히 난다. 마지막 장면에 선배님이 하시는 나래이션이 있는데 그 목소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말했다.

영화 ‘흥부’로 첫 사극에 도전하는 정우는 극중 조선 최고의 천재작가 ‘흥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영화 ‘흥부’는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 작가 ‘흥부’(정우 분)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드라마로 오는 2월에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