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올해 스무 살, 어떤 일 할지 고민 중”…박보검 “좋은 작품으로 다시 만나길”
김유정 “올해 스무 살, 어떤 일 할지 고민 중”…박보검 “좋은 작품으로 다시 만나길”
  • 승인 2018.01.0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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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 연기대상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2017 KBS 연기대상’에서 남궁민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7년 12월 31일, 2018년 1월 1일 ‘2017 KBS 연기대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2017 KBS 연기대상’에서 박보검, 김유정이 최우수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박보검은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모든 일 이루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올해 성인이 된 김유정은 “작년부터 올해가 와서 20살이 되면 어떤 일을 할지 정리하고 고민했다”며 “2018년 새해에는 좋은 작품으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보검은 “좋은 작품을 통해 연기대상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7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 남자 부문은 ‘김과장’의 남궁민이 수상했다. 남궁민은 ‘2017 SBS 연기대상’에서도 ‘조작’으로 월화드라마 최우수연기상 남자 부문을 수상했다.

남궁민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처음부터 하고 싶었다. 김과장이 너무 이상한 사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보통은 캐릭터를 가져오는데 이번에는 내가 다가가려고 했다. 힘들었는데 감독님이 도움 주셨다”고 인사했다.

남궁민은 “‘김과장’ 팀들이 연기를 너무 열심히 하신다. 많은 도움을 주셨다. 너무나 감사하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남궁민은 “빈손으로 와서 박수만 치다가 빈손으로 돌아온 경우가 많았다. 그런 해가 많아지면서 문득 집에 들어와서 잠이 잘 안 왔다. 어느 시상식이나 상을 못 받는 분들도 많을 거다. 그 분들과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