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결산 가요②] 워너원부터 정세운·MXM까지…‘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들의 활약
[2017결산 가요②] 워너원부터 정세운·MXM까지…‘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들의 활약
  • 승인 2017.12.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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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MC엔터테인먼트

[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 2017년 상반기 가요계 키워드가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였다면, 하반기는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블루칩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먼저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탄생된 워너원은 가요계 중심으로 우뚝 섰다. 최종 순위 1위부터 11위를 기록한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으로 구성된 워너원은 2017년 8월 7일 미니 앨범 ‘1X1=1 (TO BE ONE)’을 발매하며 공식적으로 데뷔했다. 그들은 발매와 함께 음원차트를 휩쓰는 것은 물론 음반차트까지 휩쓰며 ‘초대형 슈퍼루키’로 활약했다.

기세를 몰아 11월 13일 리패키지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를 발매한 워너원은 데뷔하자마자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와 멜론 뮤직 어워드,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또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는 Top 1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는 남자 그룹상까지 수상해 입지를 다졌다. 뿐만 아니라 워너원은 데뷔 앨범과 리패키지 앨범 판매량이 100만장을 넘어 2000년 이후 최초로 대한민국 아이돌 그룹 데뷔 앨범 밀리언셀러가 되었다. 그 외에도 워너원 멤버들은 예능, 광고 등 엔터테인먼트 전반적으로 열띤 활약을 펼쳤다.

   
▲ 사진=페이브, 프로젝트레인즈

워너원에 합류하지 못했던 연습생을 기반으로한 프로젝트 그룹도 탄생했다. JBJ와 레인즈의 이야기다. JBJ는 '정말 바람직한 조합'의 약자로 타카다 켄타, 김용국, 김상균, 노태현, 김동한, 권현빈 의 멤버로 구성됐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화제의 참가자 중 팬들이 직접 조합해 가상의 그룹으로 탄생한 JBJ는 10월 실제 ‘꿈의 데뷔’를 실현하게 됐다. 

레인즈는 '비가 오는 날에 만난다'는 일곱 명의 소년들에게 팬들이 지어준 이름으로 장대현, 주원탁, 변현민, 서성혁, 이기원, 김성리, 홍은기로 구성됐다. 멤버들은 팬들에게 '황홀한 영감, 기쁨의 기운을 주는 소년들'(Rapturously inspiriting boyz)이 되고자 하는 의미를 더하며 10월 데뷔했다.

용국X시현, MXM, 안형섭X이의웅 장문복X성현우 등의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남성 듀오도 데뷔했으며, 사무엘, 정세운은 솔로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학년은 더보이즈에, 유회승은 엔플라잉에 합류했으며, 뉴이스트W는 워너원이 된 황민현을 제외한 유닛 그룹으로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