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포츠머스 2-0으로 제압하며 '리그 1위' 탈환
맨유, 포츠머스 2-0으로 제압하며 '리그 1위' 탈환
  • 승인 2009.04.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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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vs포츠머스 ⓒ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SSTV|박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포츠머스를 상대로 승점 3을 획득하며 리그 선두자리에 다시 올라섰다.

박지성이 결장한 가운데 맨유는 2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라프드에서 열린 2008-2009 프리미어 리그 33라운드 포츠머스와의 홈 경기에서 웨인 루니와 마이클 캐릭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루니를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가운데 라이언 긱스와 대런 플레처가 측면 공격을 맡았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안데르손과 폴 스콜스가 자리잡았고, 수비진으로는 파트리스 에브라, 조니 에반스, 네마냐 비디치, 게리 네빌가 출전, 골문은 판데사르가 지켰다.

전반 9분 루니는 라이언 긱스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로써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은 맨유는 거센 공격을 펼쳤으나 득점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이 시작되고 득점없이 경기가 진행되던 가운데 퍼거슨 감독의 지시에 따라 후반 30분 안데르 손과 마이클 캐릭이 교체됐다. 캐릭은 투입 7분 만에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7분 스콜스의 침투 패스를 이어받은 캐릭은 페널티 지역 왼쪽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포츠머스의 골망을 흔든 것.

이로써 포츠머스를 제압하고 리그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맨유는 23승5무4패(승점 74)를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더 치른 리버풀(20승11무2패,승점71)을 제치고 리그 1위 자리를 탈환, 리그 우승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갔다.

한편, 같은 시각 첼시는 런던 스탬포드브릿지로 불러들인 에버턴을 상대로 득점없이 전후반 90분을 마치며 승점 1점을 추가, 20승8무5패(승점68)가 되면서 리그 우승에서 멀어져만 갔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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