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서울 광화문서 ‘한반도 전쟁 반대’ 집회 열려…“한국·북한·미국 함께 대화 나서야 해”
오늘(23일) 서울 광화문서 ‘한반도 전쟁 반대’ 집회 열려…“한국·북한·미국 함께 대화 나서야 해”
  • 승인 2017.12.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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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 주말인 서울 광화문에서 한반도 전쟁 반대 집회가 열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평화재단 등 시민사회단체는 23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반도평화대회-만인의 바람 평화를 합창하다’를 열고 한국, 북한, 미국이 평화를 위해 함께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행사에서 발표한 ‘만인평화선언’에서 “북한 정부는 핵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중단하고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미국 정부는 북한에 대한 공격형 군사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한국 정부는 남북 간 대화를 재개하고 북·미간 대화를 적극 주선하라”며 “여야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국회에서 ‘한반도 전쟁반대 선언’을 결의하고 전쟁 방지를 위해 여야 합동 대표단을 만들어 주변 4대국가에 파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