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된★] 故샤이니 종현·김주혁, 너무 일찍 떠나간 스타들
[별이 된★] 故샤이니 종현·김주혁, 너무 일찍 떠나간 스타들
  • 승인 2017.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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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샤이니 종현·김주혁 / 사진 = 뉴스인사이드 DB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 샤이니 종현의 비보가 전해졌다.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맴버인 종현(본명 김종현.27)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종현이 친누나에게 오후 4시 42분께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종현의 친누나로부터 신고를 받아 출동했더니 갈탄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피워놓고 쓰러져 있는 걸 발견했다"고 말했다.

평소 종현은 우울증으로 힘들어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겉으로는 언제나 밝은 모습을 비춰 주변인들을 더욱더 안타깝게 했다.

27살의 젊은 나이에 너무나도 극단적인 선택을 한 샤이니 종현, 그의 마음의 무게를 아는 팬들은 그를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에 가슴 아파하고 있다.

지난 10월 먼저 떠나간 스타가 있다.

바로 고(故) 김주혁이다.

김주혁은 지난 10월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 당시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먹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주혁은 1997년 영화 <도시비화>의 주연으로 영화배우를 시작했으며,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입문하였다. 영화 <싱글즈>, <홍반장>, <청연> 등 코믹과 멜로의 적절한 조화로 이름을 알렸다.

김주혁이 KBS 주말 예능 '1박2일'에 출연하면서 붙여진 별명 '구탱이형'은 팬들에게 더욱더 친근감을 안겨줬다.

샤이니 종현과 김주혁, 두 사람 모두 너무나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팬들의 충격이 그만큼 컸다. 이별을 예상하지 못한 팬들의 애도의 물결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