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여수서 감성돔 노렸지만 "오늘도 꽝조사" 갈치버거에 '대만족'
'도시어부' 여수서 감성돔 노렸지만 "오늘도 꽝조사" 갈치버거에 '대만족'
  • 승인 2017.12.15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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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시어부' 방송 캡처

[뉴스인사이드 장수연 기자] 도시어부들이 여수에서 감성돔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감성돔 재도전이 그려졌다.

박진철 프로와 함께하는 여수 2일차, 전날의 낚시 여파로 도시어부들은 지친 상태였다. 또한, 박진철 프로 역시 전날 감성돔을 잡지 못해 비장한 태도로 임하게 됐다.

이경규는 입질을 느꼈고 전날 낚았던 고등어를 다시 낚으며 잡어의 기운을 뿜었다. 박진철 프로 역시 감성돔 입질을 느꼈지만 낚은 것은 고등어였다. 이에 이덕화는 “무슨 프로가 고등어랑 감성돔 입질을 구분 못하냐”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포인트를 이동했지만 이번에는 복어가 줄줄이 낚였고 이에 여수로 오자고 한 완장남 이경규는 “내가 오자고 해서 뭐라고도 못하겠다.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라고 했고 이에 마이크로닷은 “시청자분들도 형님에게 짜증나겠죠”고 말하며 모두를 폭소케했다.

결국 이들은 주꾸미로 어종을 변경했다. 박진철 프로와 이덕화는 갑오징어를 놓치며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마이크로닷이 갑오징어를 낚는 것에 성공했다. 이어 이경규는 오징어와 주꾸미 대신 미역을 낚아버렸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겨우 마이크로닷이 갈치를 낚았고, 도시어부들은 이날 낚은 유일한 식재료인 갈치로 수제 갈치 버거를 만들어 먹으며 그 맛에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