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예정영화] 12월 14일 동시개봉, 핵전쟁 시나리오 ‘강철비’·충격 반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위험한 로맨스 ‘튤립 피버’
[개봉예정영화] 12월 14일 동시개봉, 핵전쟁 시나리오 ‘강철비’·충격 반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위험한 로맨스 ‘튤립 피버’
  • 승인 2017.12.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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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예정영화] ‘강철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튤립 피버’

‘꾼’이 여전히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메리와 마녀의 꽃’ 등 애니메이션이 함께 개봉하며 다양한 관객들을 극장가로 이끌었다. 12월 14일에는 한국 영화사상 최초의 핵전쟁 시나리오를 그리는 ‘강철비’와 북미 박스오피스 역대 흥행 1위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후속작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17세기 튤립 열풍을 둘러싼 로맨스를 그리는 ‘튤립 피버’가 함께 개봉한다.

   
 

’강철비’ (12월 14일 개봉)

감독 : 양우석

출연 : 정우성(엄철우 역), 곽도원(곽철우 역)

■ 줄거리

북한 쿠데타 발생, 북한 1호가 남한으로 내려왔다!

쿠데타 발생 직후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 분)는 치명상을 입은 북한 1호와 함께 남한으로 내려온다. 그 사이 북한은 전 세계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남한은 계엄령을 선포한다. 이때 북한 1호가 남한으로 내려왔다는 정보를 입수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 분)는 전쟁을 막기 위해 이들에게 긴밀한 접근을 시도하는데….

◈ 한국 영화사상 최초의 핵전쟁 시나리오

‘강철비’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재, 그리고 미래에 감독의 통찰력과 영화적 상상이 더해진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감독 이전에 웹툰 작가로도 정평이 난 양우석 감독은 2011년, 영화 ‘강철비’의 근간이 된 웹툰 ‘스틸레인’을 통해 북한 권력 1호 김정일의 사망을 예측해 큰 충격을 전하며 조회수 천만을 돌파한 바 있다.

또한 ‘강철비’는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핵전쟁 시나리오를 스크린 위에 그린다. ‘강철비’는 현실감 있는 장면을 구현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부가 장면을 촬영하는 2부 제작진까지 운영하며 4개월간 80회차가 넘는 촬영을 진행했다.

정우성, 곽도원은 ‘아수라’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추며 뜨거운 연기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우성은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으로 분하며, 조국에 대한 신념으로 가득 찬 냉철한 요원은 물론 가족을 사랑하는 평범한 가장의 모습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변신을 꾀했다. 곽도원은 최고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온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로 분했다. 그는 중국어, 영어까지 3개국어에 능통한 엘리트적인 매력은 물론, 특유의 유머러스함까지 보여주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12월 14일 개봉)

감독 : 라이언 존슨

출연 : 마크 해밀(루크 스카이워커 역), 데이지 리들리(레이 역), 캐리 피셔(레아 역), 오스카 아이삭(포 다메론 역), 아담 드라이버(카일로 렌 역), 존 보예가(핀 역)

■ 줄거리

선과 악의 전쟁, 거대한 운명이 결정된다!

악의 세력인 무자비한 ‘퍼스트 오더’가 은하계를 장악한 시대. 레아 장군이 이끄는 저항군은 승리의 불씨를 지필 마지막 희망을 찾아 ‘레이’를 과거의 영웅 ‘루크’에게 보낸다. 루크를 통해 자신 안에 잠들어 있던 특별한 힘을 깨닫게 된 레이는 뜻밖에 퍼스트 오더의 실세 ‘카일로 렌’과도 교감하게 되는데….

누가 빛이고 누가 어둠이 될 것인가? 지금, 선과 악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 전혀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 3부작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시리즈 사상 가장 충격적인 결말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는 절대 선과 절대 악이 아닌 선과 악의 기로에 선 카일로 렌과 레이의 갈등이 그려진다. 전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연출해 역대 최고의 흥행을 이뤄내고 이번 작품에서는 제작으로 참여한 J.J. 에이브럼스가 시나리오를 읽고 자신이 감독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할 정도로 극찬해 기대감을 높인바 있다.

마크 해밀,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과 아담 드라이버 등 전편의 흥행을 이끌어낸 주역들, 그리고 도널 글리슨과 앤디 서키스를 비롯해 베니치오 델 토로가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한다. 팬들의 가슴 속에 영원한 ‘레아 공주’로 남게 된 캐리 피셔의 유작이기도 하다. 라이언 존슨 감독이 이번 편을 필두로 전혀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 3부작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연다.

또한 130여 개의 크리처들을 포함, 밀레니엄 팔콘과 저항군 군함, 전투기 격납고, 퍼스트 오더의 거대한 스타 디스트로이어 등 거대한 스케일과 대규모 전투 장면으로 볼거리를 더한다.

   
 

‘튤립 피버’ (12월 4일 개봉)

감독 : 저스틴 채드윅

출연 : 알리시아 비칸데르(소피아 역), 데인 드한(얀 역), 크리스토프 왈츠(코르넬리스 역)

■ 줄거리

젊고 아름다운 여인 소피아(알리시아 비칸데르 분), 그녀의 남편 거상 코르넬리스(크리스토프 왈츠 분), 그리고 이들의 초상화를 그리는 매력적인 화가 얀(데인 드한 분).

17세기 암스테르담, 튤립 열풍보다 더 뜨겁고 치명적인 사랑과 위험한 거짓을 그린 클래식 로맨스.

◈ 데인 드한과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뜨거운 로맨스

‘튤립 피버’의 제작 프로듀서인 앨리슨 오웬은 ‘튤립 피버’ 원작이 출판되기도 전에 원고를 보고 곧장 판권 옵션을 샀을 만큼 1630년대 암스테르담을 휩쓸었던 튤립 투기에 대한 광기 어린 사건과 그 속에 피어난 위험한 로맨스에 매료됐다. 이렇게 시작된 프로젝트는 ‘천일의 스캔들’로 감각적인 시대극 연출을 보여준 저스틴 채드윅 감독이 메가폰을 잡게 됐으며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톰 스토파드가 각본을 완성했다.

데인 드한은 ‘튤립 피버’를 통해 퇴폐미를 선보이며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캐릭터로 돌아왔다. 데인 드한은 매력적인 화가 얀 역을 맡아 영혼을 사로잡는 예술가 특유의 섬세함과 열정을 캐릭터 안에 담아냈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젊고 아름다운 여인 소피아로 변신해 매력적인 화가 얀으로 분한 데인 드한과 로맨스 케미를 발산한다. 특히 ‘튤립 피버’에서 데인 드한과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보여줄 로맨틱하고 과감한 러브신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 사진= 각 영화 포스터 및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