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사랑해' 여주인공 빼고 출연진 전부가 계산하는 속물적 캐릭터…'갈등요소 진부해'
2017.12.08트위터페이스북RSS
   
 

출연진들이 하나같이 속물적인 계산에 눈이 멀었다.

7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박기호 연출/김홍주 극본) 18회에서는 그야말로 출연진들의 속물적 성격이 드러났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사람과의 관계를 돈으로 계산하고 시작한다. 그러는 와중에 오로지 여주인공 길은조(표예진)만 악착같이 돈 버는 일수찍는 '새엄마' 김행자(송옥숙)를 비난하고 아무 배경없는 홍석표(이성열)에 호감을 가질 뿐이다.

정인우(한혜린)는 변호사인 변부식(이동하)을 짝사랑하지만 변부식은 가난이 싫어 부자 김행자의 딸인 길은조에게 작업을 건다. 정인정(윤지유)은 길명조(고병완)가 뷰티센터 사장이라 착각하고 쫓아다녔다가 사장이 아니란걸 알고는 벌레보듯 피하고 멸시한다.

동미애(이아현)는 변호사 아들을 앞세워 사랑대신 결혼 장사를 하려고 하는가하면 정근섭(이병준)은 김행자가 건물주라는 말을 듣고 눈이 번쩍인다. 멸시하던 시장 아줌마를 대접해주기 시작했다.

미용실을 하는 장정숙(박명신)은 새로 오픈한 미용실에서 나눠주는 선물에 눈이 멀어 몰래 추첨에 응모하기도 한다.

사람들이 저마다 속으로 계산하기 바쁘고 속물적 근성을 드러내면서 극이 30분간 흘러간다. 덕분에 여주인공의 순수함은 드러날 수 있으나 다른 인물들간의 갈등 요소가 모두 계산속이라는데에는 극이 늘어지고 지겨워지기 쉬운 부분.

휴먼 가족 드라마에서 인물들의 성향과 갈등이 '속물적'으로만 표현된다면 오히려 밋밋한 드라마에서 그치기 쉽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사진=KBS1 '미워도 사랑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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