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원수’ 이보희, 조병수에게 무릎 꿇어…박은혜 “박태인과 다를 것 없다”
‘달콤한 원수’ 이보희, 조병수에게 무릎 꿇어…박은혜 “박태인과 다를 것 없다”
  • 승인 2017.11.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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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원수’ 이보희가 조병수에게 무릎을 꿇었다.

15일 오전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연출 이현직|극본 백영숙) 112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윤이란(이보희 분)은 “제발 우리 달님이 좀 도와줘라. 뭐든지 주겠다. 내 전 재산 달라고 하면 줄게. 세나 저대로 두면 안 된다. 막아야 한다. 제발 부탁이야”라면서 무릎을 꿇었다.

오달님(박은혜 분)은 “왜 이러세요. 어서 일어나세요. 왜 이사람 앞에서 무릎을 꿇어요? 무릎 꿇어야 할 사람은 엄마가 아니고 이 사람이잖아요”라고 언성을 높였다.

오달님은 “당신 원한 깊은 거 알고 있어요. 우리엄마 당신한테 사죄했어요. 물론 사죄라는 게 말 몇 마디로 안 되는 거 안다”고 위로했다.

이어 “하지만 원한은 원한으로 갚는 건 올바른 게 아니지 않냐. 그러면 당신은 홍세나랑 다를게 없다. 당신 복수심에 눈 멀어서 진심을 숨기는 거 아니냐. 평생 진실 숨기고 살고 싶으면 그렇게 살아라”고 말했다.

오달님은 “당신 남은 평생 혼자 괴로워하면서 살거다. 우리엄마 요양원에 있는 동안 정성스럽게 간호해준 것 보면 당신도 나쁜 사람 아닌 거 안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 / 사진=‘달콤한원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