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콜롬비아에 0-4 대패…독일 VS 프랑스, 2-2 극적인 무승부
중국, 콜롬비아에 0-4 대패…독일 VS 프랑스, 2-2 극적인 무승부
  • 승인 2017.11.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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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콜롬비아에 0-4로 대패했다. 일본 역시 유럽의 강호 벨기에와의 평가전에서 패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15일(한국시간) 벨기에 얀 브레이덜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초반까지 0-0으로 선전했지만 후반 17분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다.

벨기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의 강호로 일본(44위)보다 한 수 위다.

그러나 일본은 오카자지 신지(레스터 시티), 카가와 신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혼다 게이스케(파추카) 등 주축들이 모두 빠진 가운데 선전했다.

일본은 앞서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도 1-3으로 패했지만 세계 정상급 팀들을 상대로 경험을 쌓으며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을 대비하고 있다.

이에 반해 중국은 콜롬비아에 0-4로 대패했다. 앞서 중국은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10일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충격적인 1-2 패배를 당한 콜롬비아는 이를 분풀이하듯 중국을 한 수 지도했다.

피파(FIFA)랭킹 13위 콜롬비아는 펠리페 파르도(올림피아코스), 카를로스 바카(비야레알), 미구엘 보르하(파우메이라스)의 릴레이 골로 중국을 가볍게 제압했다. 보르하가 2골을 터뜨렸다.

러시아월드컵 우승후보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독일과 프랑스의 평가전은 2-2 무승부로 끝났다.

독일은 1-2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라스 슈틴들(묀헨글라드바흐)의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빠진 FIFA 랭킹 4위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에 충격적인 2-4 패배를 기록했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내년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와 3-3으로 비겼고, 브라질와 잉글랜드는 맞대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