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정재, 염라대왕役 우정출연?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신과함께)
[영상] 이정재, 염라대왕役 우정출연?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신과함께)
  • 승인 2017.11.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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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정재, 염라대왕役 우정출연?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신과함께)

   
 

배우 이정재가 김용화 감독에게 배신감을 드러냈다.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신과 함께’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김용화 감독,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극중 천륜지옥의 재판관, 염라대왕 역을 맡은 이정재는 “처음에 김용화 감독님이 우정출연을 제안을 했었다. 처음에 작은 역할이었다. 감독님이 길면 이틀 촬영할 것이라고 말했고 그래서 승낙 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틀 뒤에 감독님이 염라대왕 역할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 시나리오도 안 본 상태에서 의상, 특수 분장, 이런 것들을 테스트 촬영 하는데 3일이 걸렸다”라며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상해서 시나리오 좀 달라고 했다니 2부까지 나오더라 우정 출연인데 30분이나 나온다. 우리의 우정이 이렇게 깊었는지 모르겠다”라며 고백했다.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2월 20일 개봉된다.

[뉴스인사이드=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