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대로 ‘입담’ 터진 하정우 #비타민D #이정재 #염라언니 ‘현장은 웃음 바다’ (신과함께) 

배우 하정우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4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신과 함께’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김용화 감독,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망자의 환생을 책임지는 삼차사의 리더이자 변호사 ‘강림’ 역을 맡은 하정우는 “정말 힘들었다. 11개월이라는 기간이 주는 그 긴 시간 동안 저승사자로 살아가기가 힘들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세트 촬영이 거의 주로 이뤄졌기 때문에 외부 활동이 전혀 없었다. 햇빛을 쬘 시간이 없었다. 계절의 변화도 못 느낄 정도였다”라며 “그래서 건강검진 받으러 병원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비타민D가 없다. 당분간 몇 년은 비타민D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2월 20일 개봉된다.

[뉴스인사이드=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