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병헌 “2년 연속 男주연상 도전? 25년 만에 받았는데..” 너스레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영상] 이병헌 “2년 연속 男주연상 도전? 25년 만에 받았는데..” 너스레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 승인 2017.11.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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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병헌 “2년 연속 男주연상 도전? 25년 만에 받았는데..” 너스레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배우 이병헌이 2년 연속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제38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렸다. 이날 봉만대 감독의 진행으로 전년도 수상자 이병헌, 박소담, 박정민, 김태리가 참석해 지난 1년의 궤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병헌은 “매해 청룡영화상에 참석했는데 25년 만에 처음으로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고 핸드프린팅을 하게 돼서 감개무량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병헌은 영화 ‘남한산성’으로 2년 연속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에 ‘수상을 기대하느냐’라는 질문에 “만약에 그럴 수만 있다면 얼마나 기쁘겠지만 25년 만에 받았으니까 앞으로 25년 후에 주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했다. 

이어 그는 “청룡영화상은 나한테 ‘시작’이란 의미가 크다. 시상식장 안에서 보게 되는 좋은 작품들과 배우들의 연기를 잠깐이나마 보면서 나도 또 좋은 영화로 이곳에 서야겠구나 하는 다짐과 시작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8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5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