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세븐틴, 소년미 넘어 성숙한 청년으로 ‘박수’(종합)
‘컴백’ 세븐틴, 소년미 넘어 성숙한 청년으로 ‘박수’(종합)
  • 승인 2017.11.0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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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성숙미를 입었다.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세븐틴의 두 번째 미니앨범 ‘틴, 에이지(TEEN, AG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세븐틴은 새 앨범에 대해 “전에는 소년 같았다면 무대에서 남성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해서 좀 더 성숙미 넘치는 모습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부승관은 “‘박수’는 저희 세븐틴의 파워풀한 모습을 매우 강조한 것”이라면서 “그런 부분들을 중점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세븐틴 호시는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 그냥 탄탄대로 올라온 것처럼 보이실 수도 있는데 저희 나름대로 굉장히 고민도 하고, 앨범 준비 자체가 방황과 고민의 시기였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안무를 만들고 곡을 만들기 때문에 내적인 고민과 방황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에스쿱스는 “이번 정규 앨범도 저희 이야기를 담은 곡”이라고 덧붙였다. 

세븐틴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3곡의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박수'를 비롯해 앨범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트랙 인트로곡 ‘新世界’를 시작으로 ‘박수’의 페어송인 ‘모자를 눌러 쓰고'와 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은 ‘캠프파이어’ 등 전곡이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층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세븐틴의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세븐틴은 슈퍼주니어와 같은 날 컴백한 것에 대해 “슈퍼주니어 선배님들과 같이 활동을 하게 되서 기쁘다”고 미소를 지었다.

그들은 “어릴 때부터 보고 자라고 꿈을 키워온 선배님들과 함께 한다는 것에 꿈을 이뤘다는 생각”이라고 벅찬 모습을 전했다.

   
 

호시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쏘리쏘리’가 나왔는데, 친구들 앞에서 한 기억이 난다. 그런 선배님들과 같은 날 앨범이 나오니까 꿈을 이룬 기분이다. 선배님들처럼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세븐틴은 많은 후배들과 프로그램에서 곡을 커버해주는 것에 대해 “그런 영상 하나하나 때문에 더욱 열심히 하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도 선배님들 무대를 많이 커버하면서 데뷔를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이런 것들이 빨리 나와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감사하다”면서 “너무 뿌듯하고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가수가 되고 싶다. 계속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스쿱스는 “이번 연말이 다되어서 나왔는데, 박수를 들으면서 따뜻한 연말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무대에서 항상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세븐틴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세븐틴은 오늘(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틴, 에이지’를 발매한다.

[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