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경수진, 정윤호와 로맨스? “사랑 받는 연기, 행복해” (멜로홀릭)

배우 경수진이 정윤호와 로맨스 연기를 펼친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크로스 플랫폼 드라마 ‘멜로홀릭’(연출 송현욱, 극본 박소영, 제작 몬스터 유니온)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정윤호(동방신기), 경수진, 최대철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경수진은 정윤호와 첫 연기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처음에는 어려웠다. 내가 내성적이다”라며 “촬영장에서 윤호 오빠는 누구에게나 세심하고 편하게 대해주셨다. 연기 호흡을 맞출 때도 편하게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짝사랑을 심하게 했는데 이번에는 윤호 오빠랑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찍으면서 사랑받는다는 게 이렇게 행복하다는 걸 느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니 스태프 분들도 좋아하셨다. 연애라는 게 한쪽에서만 사랑하는 게 아니라는 걸 느꼈다. 윤호 오빠와의 호흡도 재밌었고, 시청자분들이 그런 점에서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극중 경수진이 연기하는 ‘한예리’는 또 다른 인격인 ‘한주리’로 인해 제대로 연애 한번 못해본 비운의 ‘연애불가’ 캐릭터.

수수한 청순녀와 도발적인 섹시미를 오가는 경수진의 1인 2역의 극단적인 캐릭터 변화와 예측불가한 그녀의 변신에 휘둘리는 정윤호의 코믹한 리액션은 두 사람이 펼치는 달콤살벌한 터치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멜로홀릭’은 연애불능 초능력남(男)과 연애불가 두 얼굴의 여(女)가 만나 펼치는 달콤살벌 러브 판타지로 오는 11월 6일 오후 9시 OCN에서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