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류준열, 광팬 연기? “‘손흥민’ 선수 덕질 내공으로 완성” (침묵)

배우 류준열이 캐릭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24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침묵’(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제작:용필름/감독:정지우)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이수경 정지우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극중 인기 가수 ‘유나’(이하늬 부)의 광적인 팬이자 사건의 중요한 키를 쥔 남자 ‘김동명’역을 맡은 류준열은 “잘 알다시피 박지성 선수 팬으로 자청했었고, 지금 손흥민 선수 팬으로 덕질을 하고 있다. 그런 감정들을 갖고 인물로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명’이가 하는 덕질이 윤리적으로 도가 지나친 부분도 있지만, ‘동명’이가 하는 선택이 한 사람만 생각하고 그 사람에 대한 사랑으로 선택하는 점들이 매력으로 다가왔다. 밉지 않는 인물로 보여주려고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임태산’(최민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1월 2일 개봉된다.

[뉴스인사이드=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