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CEO·퀸스파크레인저스FC 구단주 페르난데스, 한국인 여성과 결혼
에어아시아 CEO·퀸스파크레인저스FC 구단주 페르난데스, 한국인 여성과 결혼
  • 승인 2017.10.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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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의 최고경영자이자 잉글랜드 퀸스파크레인저스FC의 구단주 토니 페르난데스(53)가 30대 초반의 한국인 여성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16일 현지매체 더뉴스페이퍼, 스트레이트타임스 등은 페르난데스는 지난 14일 프랑스 남동부 휴양지 코트다쥐르에 위치한 캡 에스텔 호텔에서 클로에란 이름의 한국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현지매체에 따르면 클로에의 성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30대 초반의 배우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일부 매체들은 신부의 나이를 20대로 보도하기도 했다. 페르난데스와 클로에는 약 2년 넘게 연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하객 150명 정도가 참석했다. 그 중에는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의 동생 CIMB그룹 회장 다툭 세리 나지르 라작이 포함됐으며, 나지르 라작은 이날 베스트맨(신랑 들러리)으로 서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