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경제학상, 리처드 세일러 미 시카고 대학 교수 수상
노벨 경제학상, 리처드 세일러 미 시카고 대학 교수 수상
  • 승인 2017.10.10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년 노벨 경제학상은 행동경제학 발전에 공헌한 리처드 세일러 미 시카고 대학 교수(72)에게 돌아갔다고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고란 한손 왕립과학원 사무총장은 세일러 교수가 경제학의 심리작용을 이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독일계 미국인인 세일러 교수의 연구가 인간의 특성이 개인의 결정과 시장의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노벨상위원회는 이어 세일러는 또 세일러 교수는 심리학적 연구가 경제적 의사결정에 적용되는 것을 통찰하는 행동경제학의 선구자라며 행동경제학을 통해 인간이 경제적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를 좀더 현실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