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첫 콘서트를 연 가수 휘성 ⓒ오렌지쇼크

[SSTV｜김재련 기자] 가수 휘성이 일본 도쿄에서 가진 첫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 일본 도쿄 시부야 C.C 레몬홀에서 열린 휘성의 첫 단독 콘서트 '슈퍼 라이브 콘서트 2009 휘쇼 인 도쿄'(Super Live Concert 2009 WHEESHOW in Tokyo)가 열린 가운데 휘성은 한국에서 자신의 콘서트 브랜드인 '휘쇼'(WHEESHOW)를 일본 현지에서 그대로 재연했다.

데뷔곡 '안되나요'로 첫 문을 연 휘성은 이날 '위드 미(with me) '불치병' '사랑은 맛있다' '인섬니아(insomnia)' 나카시마미카의 히트곡 등을 열창했으며, 팬들은 첫 곡부터 앵콜곡 무대까지 좌석에서 일어나 열정적으로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 관람객들은 "휘성의 열정적인 무대와 성실한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휘성의 공연이라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겠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일본 공연 기획사인 코네트의 관계자는 "공연이 끝난 후 관객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0%이상이 다시 보고 싶은 공연이라 입을 모았다"며 "이번 공연에서 기대이상의 반응을 얻어 현재 오사카 등 다른 지역에서의 공연에 대해서 한국측과 협의중이다. 빠른 시일내에 일본에서 휘성의 공연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휘성은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일본 팬분들이 보여주신 큰 사랑에 감동 받았다. 다음 공연에서 더 많은 준비를 해서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일본에서 열린 휘성의 첫 단독콘서트는 오는 6월 엠넷 재팬(Mnet japa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휘성은 한국으로 돌아가 정규 6집 앨범 녹음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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