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이효리, 아이유가 남기고 간 편지에 눈물…“얘 편지 되게 잘 쓴다”
‘효리네 민박’ 이효리, 아이유가 남기고 간 편지에 눈물…“얘 편지 되게 잘 쓴다”
  • 승인 2017.09.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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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 이효리가 아이유의 편지에 눈물 지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마지막 화에서는 유일한 직원이었던 아이유와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유를 다시 서울로 보내고 소파에 앉은 이효리와 이상순은 잔뜩 아쉬워하는 기색을 보였다. 사진이라도 찍을 걸 그랬다는 이상순의 말에 이효리는 “아쉬움만 남기고 떠나간 그녀”라고 말하며 가볍게 웃었다.

이 후 두 사람은 아이유가 남기고 간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말없이 한참을 편지만 바라봤다. 특히 이효리는 아이유의 편지를 읽다가 눈시울을 붉혔다.

차오르는 눈물을 가리려 편지를 위로 올리던 이효리는 그대로 이상순과 눈이 마주쳤다. 이에 이상순이 “너 우는 거 아니지?”라고 묻자 웃음을 터뜨린 이효리가 아니라고 말하며 얼굴을 가렸다.

옷을 들어 얼굴을 가린 이효리는 “나 우는 거 아니야. 잠시 피곤한 거야”라고 말했다. 옷으로 눈물을 닦아낸 이효리는 “얘 편지 되게 잘 쓴다”라고 말하며 이상순과 편지를 바꿔 읽기 시작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또 한참을 말없이 편지에 집중했다. 이효리는 “우리도 편지라도 준비할 걸 그랬다”라며 아쉬워했다.

그리고는 또 다시 “우는 거 아니지?” 라고 묻는 이상순에 이효리는 “아니야! 그런 스타일 싫어하거든”하며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인턴기자/사진=JTBC ‘효리네 민박’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