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17세에서 32세'까지…공효진·신민아, 세대를 뛰어넘는 '깜짝 변신'
[VOD]'17세에서 32세'까지…공효진·신민아, 세대를 뛰어넘는 '깜짝 변신'
  • 승인 2009.04.1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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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이진 기자, 서승희 PD] 공효진과 신민아가 '17세 소녀'에서 '30대 아줌마'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깜짝 변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팔색조 못지않은 두 배우의 완벽 변신에 언론 시사회의 관객들이 모두 혀를 내둘렀다.

13일 오후 4시 30분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감독 부지영)'의 언론 시사회에서 공동 주연을 맡은 공효진과 신민아는 영화 관람 후 자신들의 17세 고등학생 분장에 대해 “어땠어요?”라며 수줍게 물었다. 그러나 두 배우의 우려가 무색하도록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만으로 소녀의 얼굴에서 아줌마의 얼굴까지 완벽하게 변신한 두 사람의 모습에 취재진들은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공효진은 영화 속 회상장면에서 컷트 머리에 스키니 바지를 입은 17세 소녀로 분했으며 신민아는 양 갈래 머리를 땋고 뿔테 안경을 낀 모범생 소녀로 변신했다. 공효진은 “회상 장면에서의 모습은 지난 영화 '여고괴담2'에서의 모습 같았다”며 “지금 봐도 참 못났다 싶게 나왔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유발했다. 신민아는 “극중 17세 명은의 모습은 똘똘하면서 공부에 욕심이 많은 모습이다. 그렇지만 실제 제 고등학생 때 모습은 지금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는 2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는 아버지가 다른 두 자매가 갑작스럽게 어머니의 죽음을 맞게 되면서 동생인 명은의 아버지를 찾아 나선다는 내용으로 자매애를 다룬 로드무비이다.

언니 명주 역의 공효진은 고향 제주도에서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생선가게를 운영하며 초등학생 딸을 키우는 싱글맘으로 분했으며 동생 명은 역의 신민아는 서울의 대학을 들어간 후 고향을 찾지 않고 서울 사람이 다 되어 버린 악바리 역을 맡았다.

“서로 많이 다른 자매가 여행을 떠나면서 '가족'에 얽매이지 않고 서로를 좀 더 넓게 끌어안기를 바랐다”는 부지영 감독의 말처럼 진정한 의미의 '가족'과 혈연을 뛰어넘은 애정을 그려낸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는 한 사람은 알고, 한 사람은 몰랐던 극전 반전과 공효진 신민아의 실감나는 연기로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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