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강지환 "키스신 찍다 김하늘 입술이 터져 NG"
[VOD] 강지환 "키스신 찍다 김하늘 입술이 터져 NG"
  • 승인 2009.04.1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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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재련 기자, 조성욱 PD] 강지환이 영화 속 오랜 연인으로 연기호흡을 맞춘 김하늘과의 키스신에 대한 추억을 떠올렸다.

배우 강지환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7급 공무원'(감독 신태라)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수지(김하늘 분)의 집에서 키스하는 장면을 찍다가 김하늘의 입술이 터지는 바람에 NG가 났다"며 "키스신은 다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옆에 있던 김하늘은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으며 "엔딩 키스신의 경우 헬기에서 풀 샷으로도 촬영하고 지상에서도 찍는 등 여러 각도에서 다양하게 오랫동안 촬영했다"며 "드라마에서 강지환과 이미 작품을 같이 하긴 했지만 이번 작품 중에 극 초반 키스신 장면이 등장해 어색한 상황에서 촬영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영화 '7급 공무원'은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헤어진 국정원 요원 커플인 수지(김하늘 분)와 재준(강지환 분)이 우연히 한 작전에 투입되며 전개되는 흥미롭고 스릴 넘치는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김하늘과 강지환은 극중 오랜 연인 사이지만 직업 특성상 서로의 신분을 노출하지 않은 채 각자 이들은 사생활을 숨기는 이중생활을 한다.

전작 '영화는 영화다'를 통해서 터프하고 거친 이미지를 소화한 강지환은 이번 작품 역시 의욕 과다의 열혈 신참 요원으로서 격렬한 액션 장면 등을 선보이기도 하지만 특유의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귀여운 면모까지 갖춘 입체적이인 캐릭터 재준 역을 맡아 김하늘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강지환은 "상업영화로는 첫 작품인 '영화는 영화다'에서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는데 그 당시 저예산 영화이고 첫 영화라 경직된 느낌으로 촬영했다"고 전하며 "이번 작품에서는 들판을 뛰노는 야생마가 된 것처럼 풀어진 상태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 뽑아낼 수 있는 캐릭터란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액션 장면을 찍으면서 힘들었던 점은 기존 액션의 경우 액션 감독의 지도 하에 설정된 합을 맞추는 것인데 이번 작품의 경우 캐릭터에 부합하게 배우 스스로 만들어야 되는 부분이 많아서 합보다는 장소와 촬영 분위기에 맞게 연기했다"고 전했다.

강지환은 어리버리한 신참 요원을 맡아 액션 장면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국정원 요원의 모습을 갖추기 위한 각종 무술 연습을 마다하지 않았다는 후문.

그는 지난해 '영화는 영화다'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후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 각종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거머쥐며 충무로의 차세대 배우로 떠오른 바 있다.

한국 영화 최초로 국정원 요원을 소재로 한 '7급 공무원'은 임무를 위해서 신분, 사랑 그리고 사생활마저 철저히 숨겨야 하는 국정원 요원들의 이중 생활을 가볍고 유쾌하게 그린 영화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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