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골든 서클’ 태런 에저튼 “‘킹스맨’ 1편의 성공, 한국 덕…좋은 관계 유지되길” (내한 기자회견)
‘킹스맨: 골든 서클’ 태런 에저튼 “‘킹스맨’ 1편의 성공, 한국 덕…좋은 관계 유지되길” (내한 기자회견)
  • 승인 2017.09.21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킹스맨: 골든 서클’ 세 배우가 한국에 온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감독 매튜 본)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참석했다.

이날 콜린 퍼스는 “반갑게 맞이해줘서 감사하다. 홍보를 위해 한국에 오는 걸 최선의 우선순위로 뒀다”며 인사했다.

태런 에저튼은 “두 번째로 한국에 방문한다. 18개월 전에 휴잭맨과 함께 왔다. 당시에도 우리를 따뜻하게 맞이해줬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며 “당시에도 킹스맨 후속편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이렇게 다시 올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두 번째 내한 소감을 밝혔다.

마크 스트롱은 “정말 다른 분들이 말했지만 엄청난 환영을 받은 것 같다. 따듯한 환대로 기분 좋게 맞이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 어메이징한 팬들이 계신 것 같다. 한국을 찾아서 기쁜 마음이다. 킹스맨의 두 번째 영화로 오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콜린 퍼스는 영화가 한국에 공개되는 것에 관해 “상당히 특별하다. 이 영화를 가지고 한국에 오게 된 것은 특별한 관계라고 생각한다. 특히 나에게는 첫 방문이다. 한국 시장에 이 영화를 가지고 찾아오는 것이 중요했다”며 “홍보를 많이 안했다. 미국과 영국에 이어 한국이 세 번째다. 홍보를 한다면 서울에서 하고 싶었다.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고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 셋 모두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태런 에저튼은 “킹스맨 1편 자체가 나에게 중요했다. 나를 세계에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 1편이 성공을 하는 데는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국의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나에겐 킹스맨의 성공과 배우의 성공이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다. 그런 맥락에서도 한국은 저에게 중요했고 영화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 같다. 앞으로도 킹스맨과 한국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 또 한국을 찾을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크 스트롱은 “앞에 두 분의 말에 동의한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며 “전 세계에 개봉하는 단계다. 영국에서 시작해 한국까지 왔다. 많은 분들이 즐겨주시길 바란다. 이제 우리가 할 단계는 지났고 관객들에게 넘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오늘 9월 27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