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첫 멀티히트 활약에도 클리블랜드 5연패 고배


추신수 ⓒ 한국야구위원회(KBO) 홈페이지

[SSTV｜이진 기자] 추신수의 방망이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에서 불을 뿜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장한 4번타자 추신수(27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첫 멀티히트(타자가 한 경기에서 2개 이상의 안타를 치는일)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한 추신수는 12일 경기에서 2회에서 중전 안타를 쳤으며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이끌어 냈다. 이번 멀티히트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00에서 0.286으로 뛰어 올랐다.

한편,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추신수의 소속팀인 클리블랜드는 토론토에게 4-5로 패배해 개막 후 5연속 패배의 쓴 잔을 마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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