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JK '척수염' 투병, “난 운없는 만큼 축복받은 사람”
타이거 JK '척수염' 투병, “난 운없는 만큼 축복받은 사람”
  • 승인 2009.04.10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척수염 투병 타이거 JK ⓒ 정글엔터테인먼트

[SSTV|이진 기자] 한국 힙합의 대표 가수 타이거 JK(본명 서정권, 34세)가 한 매체를 통해 척수염의 고통을 고백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타이거 JK는 한 매체를 통해 “매일 18알씩 약을 먹는 나는 그 기운이 떨어질 때쯤 끝없이 어두워지고 괴로워하는 괴물이 된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 순간도 좌절하지 않는 다는 타이거 JK는 “나에겐 이런 모습을 받아주고 이애해주고 사랑해주는 가족이 있다. 힘들다고 하소연할 음악이 있고 그걸 들어주는 팬들이 있다”며 “난 운이 없는 만큼 축복받은 사람이다”고 털어놓었다.

척수염은 감염 등에 의해 발생하는 일반적인 척수의 염증을 말한다. 다른 이름으로 급성횡단성척수염이라고도 하는데 주로 10대와 30대에 잘 발병한다. 척수염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을 비롯해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대게 면역매개반응에 의해 발생한다. 치료시 약 2년 정도에 걸쳐 서서히 회복되며 회복되지 못하고 심한 장애가 남는 경우는 전체 환자의 약 1/3 정도 발생한다.

타이거 JK는 지나 6일 MBC 예능 '놀러와'에 출연해 척수염 투병시절의 이야기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가요계 악동 이하늘은 타이커JK가 투병중에 있을 때 퉁퉁 부은 모습을 잘 못알아봐 타이거 JK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눈물을 쏟았던 사연을 소개했다.

타이거 JK는 당시 방송에서 “약 부작용으로 몇 배는 부어 있었고 지팡이를 짚었다”며 “사람들이 충격받을까봐 외출하지 못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 타이거 JK “나는 남의 삶을 훔치는 도둑”]

['힙합 부부' 타이거JK-윤미래 "우린 운명" 애정과시]

[타이거 JK-윤미래 부부, '놀러와'에서 힙합계 우정 과시]

[타이거 JK, 윤미래에 "실수한게 있다면 바로 너야’!" 편지 눈길]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