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사는남자' 최민수, 강예원 찾은 이유 "너가 있어야 재산 지키니까" 분노
'죽어야사는남자' 최민수, 강예원 찾은 이유 "너가 있어야 재산 지키니까" 분노
  • 승인 2017.08.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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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가 "재산을 지키기 위해 딸이 필요한 것"이라고 소리쳤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고동선, 최정규 연출/김선희 극본) 18회에서 알리 백작(최민수)이 이지영(강예원)이 필요한 이유를 소리쳤다.

이날 알리 백작은 이지영이 드라마 작가로 계약된 JJ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인수했다. 이지영은 드라마 집필 계약서를 받아 들고 나오다가 아빠인 알리 백작과 마주했다.

알리 백작이 "내 딸이 다니는 회사 인수했다"고 하자 이지영은 기겁했다. 그녀는 "이런 파렴치한 아빠가 있는 회사는 다닐 수 없다"고 계약 파기를 하겠다고 나섰다. 그러자 알리 백작은 이지영이 사인한 계약서의 조항을 들먹이며 절대 사인할 수 없음을 설명했다.

알리 백작은 "아무것도 안하면 되겠니? 아무 것도 안하면 나랑 갈 수 있겠냐. 나는 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지영은 "나는 당신 필요없다"고 소리쳤지만 알리 백작은 "나는 어떻게든 너를 데려갈거다. 그게 내가 널 찾는 이유고 목적이다. 그래야 내 전재산을 지킬 수 있다"며 눈이 뒤집힌채 소리쳤다.

화가 난 알리 백작은 가버렸고 놀란 이 지영은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버렸다. 뒤늦게 나타난 부친이 자신을 찾은 이유를 알아버렸기 때문. 알리 백작은 돌아서 가다가도 움찔하고 휘청거리며 건강에 이상이 있음을 드러낸채 차에 올라탔다.

이지영은 알리 백작이 했던 말을 곱씹다가 흐느끼기 시작했다. 정말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은 단순히 자신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딸을 찾은것인지, 부녀관계는 회복될 수 있을지 긴장감이 고조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사진=MBC '죽어야 사는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