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더블케이-킬라그램-행주-넉살-주노플로, 싸이퍼 1위 '팀 선택 완료'
'쇼미더머니' 더블케이-킬라그램-행주-넉살-주노플로, 싸이퍼 1위 '팀 선택 완료'
  • 승인 2017.07.2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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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6' 더블케이 행주 넉살 주노플로 킬라그램이 싸이퍼 1등을 하며 팀선택 특전을 얻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6'에서는 팀 선택 사이퍼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로듀서 공연 순위가 공개됐다. 1위는 도끼 박재범, 2위 지코 딘, 3위 타이거JK 비지, 4위 다이나믹듀오였다. 다이나믹듀오는 낮은 순위에 "사위나믹듀오"라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1위한 도끼는 "살다 처음 1위를 해본다" 박재범은 "우리 공연이 그렇게 좋았나"라고 웃었다.

이어 팀 정하기 방식이 공개됐다. 랜덤 싸이퍼가 이번 시즌의 팀 정하기 방식. 프로듀서가 랜덤으로 뽑아 7명씩 나뉜 조가 랜덤 싸이퍼를 하고 1등이 프로듀서를 선택할 수 있다. 각 조 꼴찌가 즉시 탈락한다.

다이나믹듀오는 캐스퍼 매니악 아이스 더블케이 한해 영비를 뽑았다. 아이스는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사이에 낀 중국 느낌"이라고 어려워했다. 더블케이는 "이 조는 좀 센 것 같다"라고 말했다.

비트가 나오자 래퍼들은 리듬을 타며 눈치를 봤다. "멋을 택했다"라며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한해, 그리고 매니악이 뒤를 이었다. 0비트가 바뀐 뒤 랩을 한 캐스퍼의 무대를 본 개코는 "심리적으로 위축된 게 느껴졌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캐스퍼는 앞서 최약체로 꼽혔다.

가장 기대를 모은 더블케이의 랩에 프로듀서들도 웃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참가자들도 더블케이의 랩을 함께 즐겼다. 마지막 영비의 무대에 개코는 "영비 특유의 그르부가 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공개된 점수.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아 탈락한 래퍼는 아이스였다. 모두가 캐스퍼를 예상했지만 반전의 결과였다.

아이스는 19점을 받았다. 6위 캐스퍼, 5위 최낙준, 공동 3위 한해, 매니악이었다.

슬리피는 "더블케이 형이 잘해서 의심하지 않았다" 우디고 차일드는 "영비도 잘했다"라고 순위를 예측했다.

2위는 30점을 받은 영비, 1위는 34점을 받은  더블케이였다.

주노플로는 "도박팀에 갈 것 같다"라며 박재범 도끼 팀 합류를 예측했다.

더블케이는 1위 후, 팀 선택을 앞두고 "새로운 프로듀서와 하고 싶었다. 지코 딘으로 가고 싶었다. 도끼 박재범은 작업을 많이 해서 편했다"라며 고민했다.

결국 더블케이는 박재범 도끼팀을 택했다. 더블케이는 "선택 전에 도끼 박재범과 눈이 마주쳤다"라고 밝혔다.

이용진 해쉬스완 슬리피 행주 JJK 자메즈 블랙나인이 랜덤 싸이퍼  2조에 뽑혔다. 막강한 실력자들이 모인 조에 슬리피는 "이제 나를 집에 보내려고 하는 구나"라고 걱정했다.

2조를 지켜본 라이노는 "피해야하는 사람 다 저기있네"라고 놀랐다.

행주는 예상 순위를 묻자 "이왕이면 내가 선택하는 그림 만들고 싶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블랙나인에게 보이비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비트가 흐르자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슬리피. 이어 행주의 랩에 프로듀서들은 "데려오고 싶다. 우승후보"라고 평가했다.

도끼는 블랙나인의 랩에 "폐활량이 해녀인 줄 알았다"라고 놀랐다.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래퍼는 슬리피였다. 탈락한 슬리피는 "내 자신의 편견을 깼다"라고 자평했다.

해쉬스완은 블랙나인과 공동 2위, 행주가 1위를 차지했다.

행주는 "지금부터가 진짜다. 음악 미션이 '쇼미더머니' 시작이다. 보이비 지구인 몫까지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행주는 소속사 식구인 다이나믹듀오에게 인사를 한 후 지코 딘 팀을 선택했다.

타이거JK와 비지는 다음 조에서 랜덤 싸이퍼를 할 래퍼로 넉살, 제이문 원카인 라코 모재 최서현 우디고 차일드를 뽑았다.

이 조에서는 넉살이 1위를 하고 원카인이 7위로 탈락했다. 다이나믹듀오 개코는 "넉살은 무조건 잡아야 한다"라고 욕심냈다. 타이거JK는 "우리팀에 오면 세계 최고의 비트를 줄 수 있다"라고 어필했다. 

넉살의 선택은 다이나믹듀오였다. 다이나믹듀오는 "좋다. 넉살이 있는 효과가 있다"라고 말했다.

개코는 "김칫국인지 모르겠지만 비와이가 사위먼 도미닉 팀에 들어갔다"라고 넉살의 선택을 반겼다. 사이먼 도미닉은 지난 시즌 프로듀서 공연에서 4위를 해 사위먼 도미닉으로 통했다.

박재범 도끼가 뽑은 네번째 싸이퍼조에는 주노플로 김성필 에이솔 면도 빅원 올티 트루디가 포함됐다.

이날 올티는 참가자들 이름을 랩에 넣어 프로듀서들의 칭찬을 받았다. 지코는 "누구랑 할 줄 몰랐는데 넣은 거 아니냐? 천재"라고 극찬했다.

주노플로도 순발력있는 무대매너가 호평을 받았다.

이 팀의 공짜는 김성필 이었다. 김진표는 최하위 탈락이 2명이라며 "김성필 래퍼와 똑같은 점수를 받은 트루디"라고 호명했다.

다이나믹 듀오는 트루디에 대해 "노련하게 랩을 잘 했다고 생각했다. 발성도 좋았는데 조금 아쉽더라"라고 말했다.

34점을 받은 1위는 주노플로였다. 

지코 "프리스타일 라임 펀치라인 다 있었다. 저희는 10점 줬다"라고 올티를 칭찬했다.

프라스타일로 싸이퍼를  한 올티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주노플로는 박재범 도끼 팀을 선택했다.

이어 호명되지 않은 나머지 7명, 우원재 킬라그램 네스 피타입 조우찬 오션 라이노이 무대로 올랐다. 1위를 한 킬라그램은 지코 딘을 선택했다.

[뉴스인사이드 이현지 기자/사진=Mnet '쇼미더머니6'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