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 오순남’ 김명수 “넌 혼인신고 안했고 강대표는 혼자야” 새로운 계략
‘훈장 오순남’ 김명수 “넌 혼인신고 안했고 강대표는 혼자야” 새로운 계략
  • 승인 2017.07.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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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장 오순남’

‘훈장 오순남’ 김명수가 한수연을 이용해 새로운 계략을 꾸몄다.

26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연출 최은경, 김용민 l 극본 최연결) 67회에서 황봉철(김명수 분)은 황세희(한수연 분)에게 “조금이라도 편히 살고 싶으면 강대표를 잡아”라며 강두물(구본승 분)을 붙잡으라고 지시했다.

황세희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고요”라며 반발했고 황봉철은 “너희 아직 혼인신고도 안했고 강대표는 혼자야”라고 말했다. 이에 황세희는 “오순남이 있어요. 두 사람 아주 오래전부터 눈 맞아서 같이 산다고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황봉철은 강두물, 강운길(설정환 분)과 식사하며 “부모님이 뿌듯하겠어. 형제가 회사를 일으켰으니”라고 말했다. 이에 강두물과 강운길은 가족이 없는 보육원 출신이라고 밝혔다.

그 시간 최복희(성병숙 분)는 집으로 돌아가려는 오순남(박시은 분)에게 “가지 마. 나랑 여기 같이 살자”라며 그녀를 붙잡았다. 오순남은 “치료받으면 괜찮을 거예요”라며 최복희를 진정시켰다.

황봉철은 강두물에게 “아이 엄마와는 사별했다는데 재혼할 생각은 없나?”라고 떠봤다. 강두물은 “생각해 본 적도 없습니다”라며 단호히 답했고 황봉철은 “아이에게도 엄마라는 존재가 절대적일 텐데”라고 말했다. 강두물은 “다행히 좋은 선생님이 계셔서 빈자리를 못 느낍니다”라며 오순남을 언급했다.

적현재로 돌아온 황세희는 오순남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뭐야 오순남 너 도대체 무슨 속셈이야”라고 소리쳤다. 황세희는 “너 똑바로 정해. 차유민이면 차유민, 강두물이면 강두물 똑바로 정하라고”라며 경고했다.

차유민은 황세희를 따로 불러 “아버님에게 잘 보이려면 강두물과 오순남에게 너무 날 세우지 말아요”라고 충고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사진= MBC ‘훈장 오순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