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소지섭-송중기, 촬영 고충 "정신적 고통" "모두 한 번 씩 다쳐"
'군함도' 소지섭-송중기, 촬영 고충 "정신적 고통" "모두 한 번 씩 다쳐"
  • 승인 2017.07.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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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함도 송중기 소지섭 황정민 류승완

 

'군함도' 소지섭이 정신적 고통을 털어놨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여행'에서는 영화 '군함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군함도' 감독 류승완은 "황정민 선배가 없었다면 이 영화 끝까지 못했다"라고 고마워했다.

지난해 '부산행'에서 공유의 딸로 출연한 김수안은 이번 영화에서 황정민의 딸로 열연했다.

공유와 차이에 대해 "작년 아빠는 잘생겼다"라며 "황정민 아빠는 성격이 무심한 척 잘 챙겨준다"라고 웃었다. 

류승완은 '군함도' 소재애 대해 "그 섬의 사진을 보는 순간 떠올랐다. 거대한 감옥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소지섭은 "역사가 주는 정신적 고통이 육체적인 고통보다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극중 독립군 역할을 맡은 송중기는 "정두홍 감독님과 훈련을 많이 했다. 다들 한번씩 다쳤다"라고 회상했다.

[뉴스인사이드 이현지 기자/사진=MBC '출발 비디오 여행'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