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위기 속에서 양보하는 마음에 감동” 청주 방문해 수해 복구 작업 지원
김정숙 여사 “위기 속에서 양보하는 마음에 감동” 청주 방문해 수해 복구 작업 지원
  • 승인 2017.07.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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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는 21일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를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며 힘을 보탰다.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운암2리를 방문해 폭우로 젖은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각종 세탁물 건조작업을 도왔다.

김정숙 여사는 복구작업을 다른 가구에 먼저 양보하느라 침수 피해가 특히 컸던 가구를 방문해 "예상치 못한 위기 속에서도 남을 먼저 생각하고 양보하는 마음에 감동받았다"고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

김정숙 여사는 또 수해 복구 작업을 돕는 자원봉사자들과 준비해 온 수박과 음료를 함께 나누며 이웃의 어려움에 발 벗고 나서준 정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김 여사가 이날 찾은 청석골 마을은 전체 20가구 가운데 12가구가 침수되고 농경지 일부가 유실되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컸던 지역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