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서울33도 대구37도 찜통더위 계속, 전국 폭염특보, 밤엔 열대야, 미세먼지 보통 오존농도 나쁨…기상청 내일 중복(中伏) 주말 동네 일기예보
오늘날씨 서울33도 대구37도 찜통더위 계속, 전국 폭염특보, 밤엔 열대야, 미세먼지 보통 오존농도 나쁨…기상청 내일 중복(中伏) 주말 동네 일기예보
  • 승인 2017.07.2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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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中伏)을 하루 앞둔 21일(금요일), 오늘날씨도 서울 33도 대구 37도 등 찜통더위가 계속될 전망이어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다.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보통’, 오존농도는 ‘나쁨’수준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의 주요 지역(동네) 아침최저기온/낮최고기온 예보에 따르면 서울 26도/33도, 대전 26도/34도 광주 26도/35도 대구 26도/37도, 울산 25도/36도, 부산 25도/31도 등이 되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금요일 오늘날씨(21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에 의해 새벽에는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오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북한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는 밤부터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오늘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도, 그 밖의 전국 내륙, 제주도, 서해5도에 5~40mm 내외다. 비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전날(20일) 밤부터 오늘(21일) 아침 사이에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는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된 곳은 아래와 같다.

△ 폭염경보 : 서울, 울산, 부산, 대구, 광주, 경상남도(고성, 거제, 통영 제외), 경상북도(영양평지,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의성, 안동,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보성), 강원도(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경기도(용인)

△ 폭염주의보 : 세종, 대전,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고성, 거제),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봉화평지, 문경, 영주, 예천),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목포, 보성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경기도(용인 제외), 전라북도(장수 제외)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경우가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 열대야는 밤(18:01~다음날 09:00)사이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한다. 또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하는 것이 좋다.

기상청의 오늘 전국 각 지역별(동네) 오전 최저기온(날씨)은 서울 26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울산 25도, 부산 25도, 제주 28도, 울릉·독도 25도로 예보됐다.

전국 각 지역별(동네) 오늘 오후 최고기온(날씨)은 서울 33도, 춘천 33도, 강릉 35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대구 37도, 울산 36도, 부산 31도, 제주 34도, 울릉·독도 32도로 예보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중서부와 일부 영남권은 대기정체로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전망이다. 오늘 오존 농도는 대기오염 물질의 광화학 반응에 의한 오존 생성이 활발하고 국외 유입이 더해져 전 권역 대부분 ‘나쁨’으로 예보됐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 내일날씨 일기예보…중복(中伏) 수도권·강원도 장맛비, 내륙엔 소나기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중복(中伏)이자 주말 토요일인 내일날씨(22일)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북한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겠다.

그 밖의 전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에 의해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한다.

국립환경과학원 예보에 따르면 내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의 농도가 전일(21일, 금요일)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전망이다.

내일 전국 각 지역별(동네) 오전 최저기온(날씨)은 서울 26도, 춘천 29도, 강릉 267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울산 27도, 부산 26도, 제주 27도, 울릉·독도 26도로 예보됐다.

내일 전국 각 지역별 오후 최고기온(날씨)은 서울 32도, 춘천 29도, 강릉 26도, 청주 34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울산 33도, 부산 31도, 제주 34도, 울릉·독도 27도로 전망됐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내일(22일)부터 28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한편 기상청의 전국 이번주 주간·주말 및 다음주 일기예보(7월 23일~7월 30일 중기예보)에 따르면 이번 예보기간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3일은 중부지방과 경상도, 24일은 충청도와 경상도, 25일과 28일은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 이번주 주간·주말 날씨 일기예보…일요일 중부지방·경상도 장맛비

그 밖의 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0~24도, 최고기온: 27~33도)보다 조금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3~17mm)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으나, 전라도와 제주도는 적겠다.

[뉴스인사이드 김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