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신예 마체다, 후반 인저리타임 2분 남기고 '역전골' 터트려
맨유 신예 마체다, 후반 인저리타임 2분 남기고 '역전골' 터트려
  • 승인 2009.04.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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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를 살려낸 마체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SSTV|이진 기자] 신예 마체다의 역전골이 빛나는 경기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후반 인저리 타임에 얻은 마체다의 극적인 역전골에 환호했다.

6일(한국시간)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8~2009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3-2로 아스톤 빌라에 역전승했다.

맨유는 전반 12분 터진 호날두의 강력한 선제골로 1점을 앞서 나갔다. 그러나 선제골이 터진 지 18분 후 아스톤 빌라는 욘 카류의 절묘한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트렸고 후반 13분에는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역전골을 성공했다.

1-2로 뒤지며 패색이 짙던 맨유는 후반 35분 호날두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가까스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호날두의 골은 리그 3연패를 당하며 선두 경쟁에서 밀려날뻔한 맨유를 수렁에서 건져내는 귀중한 골이었다.

2-2 승부가 원점으로 되돌아가고 모두가 무승부를 예상하던 후반 인저리타임(추가시간)에 이번에는 19살의 신인 마체다가 맨유를 리그 선두로 끌어올렸다. 패널티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긱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마체다는 수비 한명을 제치며 터닝슛 아스톤 빌라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아스톤 빌라에 3-2로 승리하면서 승점 68점을 확보해 리버풀(승점67점)에 승점 1점 앞서며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이탈리아 출신 마체다는 웨인 루니가 지난 풀럼전에서 퇴장 당하면서 아스톤빌라전에 결장, 교체 투입의 기회를 잡았다. 추가 시간 5분 중에서 3분이 흐른 후에 귀한 재 역전골을 뽑아낸 마체다는 전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확실하게 자신을 각인시키며 신인전을 치뤘다.

한편, 이번 시즌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박지성은 오는 8일 FC 포르투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출전하게 돼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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