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닥 시즌3’ 사랑하는 여자와 유산을 빼앗긴 폴닥의 선택은?
‘폴닥 시즌3’ 사랑하는 여자와 유산을 빼앗긴 폴닥의 선택은?
  • 승인 2017.07.1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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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닥-시즌3’에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원작인 동명의 대하소설의 스토리를 최대한 살려 흥미를 더한다.

EBS ‘세계의 드라마’에 ‘폴닥-시즌3’이 방영된다. 10일밤 방송되는  ‘폴닥 시즌3’는 ‘오만과 편견’, ‘제인 에어’ 등을 잇는 BBC의 또 다른 고전 로맨스 드라마로 눈길을 끈다.

‘폴닥-시즌3’에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원작인 동명의 대하소설의 스토리를 최대한 살려 흥미를 더한다. 또, 영국 콘월의 풍경이 담긴 아름다운 영상미가 압권이다.

제목: 폴닥 시즌3(Poldark)

원작 : 윈스턴 그레이엄

연출 : 에드워드 바잘게티, 윌리엄 맥그리거, 조스 애그뉴

극본 : 데비 호스필드

출연 : 에이단 터너, 엘리너 톰린슨, 헤이다 리드, 잭 파딩 등

제작 : 2017년 / 영국 (BBC one)

길이 : 60분, 드라마 9부작

등급 : 15세

드라마 폴닥 시즌3(Poldark) 줄거리

드라마 ‘폴닥 시즌3’는 주인공 로스 폴닥이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집안을 재건하려는 폴닥과 그와 얽힌 갈등이 담긴 드라마. 미국 독립 전쟁 참전 후, 3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로스 폴닥. 하지만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사랑하는 여자도 떠나고, 유산도 빼앗기고 남은 건 몰락한 집안뿐이다.

‘폴닥’은 주인공 로스 폴닥이 미국 독립전쟁에 참전 후, 3년 만에 고향 콘월에 돌아오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로스가 돌아왔을 때는 이미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유산이 숙부에게 넘어간 뒤였다.

심지어 로스가 전사했다는 소문에 첫사랑 엘리자베스가 숙부의 아들인 프란시스와 약혼한 상황. 로스에게 남은 건 폐허가 된 집과 폐광뿐이다. 심지어 그에게 적대감을 가진 조지 윌레건이 남은 것마저 빼앗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본다. 이러한 어려움을 뚫고 로스는 폐허가 된 영지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폴닥 시즌3에는 엘리자베스의 사촌과 드멜자의 형제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할 예정이며, 이로 인한 새로운 갈등이 예상된다. 또한, 로스의 의리 있는 친구 드와이트 에니스와 그의 연인 캐롤라인 펜베넨의 애틋한 러브라인 역시 시즌3에도 이어진다.

폴닥 가와 윌레건 가 사이에서 갈등이 고조되면서 시즌2가 끝난 만큼 이 두 가문의 경쟁 구도 역시 시즌3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드라마가 방영된 후, 콘월의 방문객 수가 증가했을 만큼 아름다운 영상미 역시 볼거리다.

‘폴닥 시즌3’은 10일밤 12시 30분 EBS 방송.

[자료 및 사진=EBS, 에이단 터너, 엘리너 톰린슨, 헤이다 리드, 잭 파딩 주연의 ‘폴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