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영상] 이효리, 대중성 버렸다? “다양한 시도가 필요할 때”
[SSTV영상] 이효리, 대중성 버렸다? “다양한 시도가 필요할 때”
  • 승인 2017.07.0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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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영상] 이효리, 대중성 버렸다? “다양한 시도가 필요할 때”

   
 

이효리가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선보인 이유를 언급했다.

4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 이효리의 정규 6집 앨범 ‘블랙’(BLACK) 발매를 기념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일중 아나운서의 사회로 이효리가 참석해 근황 및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효리는 “‘서울’ 곡이 처음 공개 되었을 때 대중적이라고 생각했었다. 대중들은 밝고 빠른 노래들을 원했던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다양한 변화와 시도를 해야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나의 음악 스타일은 과도기다. 중간에 서 있기 때문에 ‘블랙’으로 타이틀곡으로 한 이유이기도 하다. 판단은 여러분들이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번 정규 6집 앨범 ‘블랙’은 10개의 트랙 중 1곡을 제외한 9곡을 이효리 본인이 직접 기사를 쓰고 곡을 만들어내 음악적으로 깊이 있어진 면모를 드러냈다. 

타이틀곡 ‘블랙’은 이효리가 작사, 김도현과 공동 작곡한 곡으로, 화려한 컬러의 메이크업과 카메라 렌즈 뒤로 가려졌던 자신의 본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가장 베이직한 컬러인 ‘블랙’에 비유해 표현한 곡이다. 

한편, 4년 만에 컴백하는 이효리는 일주일 동안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스타서울TV=이현미 기자/사진=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