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영상] 톰 홀랜드 “영국 악센트를 쓸 뿐, 나와 닮은 캐릭터” (스파이더맨: 홈커밍)
[SSTV영상] 톰 홀랜드 “영국 악센트를 쓸 뿐, 나와 닮은 캐릭터” (스파이더맨: 홈커밍)
  • 승인 2017.07.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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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영상] 톰 홀랜드 “영국 악센트를 쓸 뿐, 나와 닮은 캐릭터” (스파이더맨: 홈커밍)

   
 

톰 홀랜드가 자신이 맡은 ‘스파이더맨’을 설명했다.

3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톰 홀랜드, 제이콥 배딜런, 존 왓츠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톰 홀랜드는 “나의 10대 시절은 굉장히 이상했다. 학교에서 공부하면서도 연기도 하고 있었다. 학업과 사회생활을 병행했다. 그리고  인기가 많은 주류에 속하는 학생은 아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래서 ‘피터 파커’ 캐릭터에 더 공감할 수 있었다. 또 스파이더맨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슈퍼 히어로로 꼽는 이유다. 내 삶은 지금도 변하고 있다. 런던 킹스턴에 있는 영국인이 이렇게 한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을 만큼 바뀌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자라면서 스파이더맨 만화책과 코믹북을 많이 보면서 자랐다. 나에게 영감을 주는 캐릭터였다. 난 내 자신이 곧 ‘스파이더맨’이라고 생각한다. 단지 영국 악센트를 사용할 뿐이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에게 발탁되어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분)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마이클 키튼 분)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톰 홀랜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이클 키튼, 젠다야 콜맨 등이 출연하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오는 5일에 개봉된다.

[스타서울TV=이현미 기자/사진=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