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영상] 이정현 ‘군함도’ 위해 43Kg->36.5Kg 체중 감량 투혼 

이정현이 체중 감량한 이유를 언급했다.

15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영화 ‘군함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류승완 감독,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정현은 체중 감량을 한 것에 대해 “황정민 선배님, 소지섭 선배님, 송중기 씨 등 이번 작품을 위해 살을 엄청 뺐다. 조단역 배우들 중에는 20Kg까지 감량한 분들도 계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가 원래는 43Kg정도 몸무게가 나가는데 마른 몸에서 조금 빼려고 하니깐 힘들었었다. 영화 속 배우들과 하나가 되고 싶었고 몰입하고 싶었기 때문에 몸무게 감량은 힘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극중 이정현은 갖은 고초를 겪은 강인한 조선 연인 ‘말년’으로 분한다. 특히 이정현 맡은 역할을 위해 36.5Kg까지 체중을 감량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감정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월에 개봉된다.

[스타서울TV=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