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의원,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 지명에 “문재인 대통령 안목 경탄”
김현미 의원,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 지명에 “문재인 대통령 안목 경탄”
  • 승인 2017.05.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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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미 의원,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 지명에 “문재인 대통령 안목 경탄”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현미 의원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경화선배님의 외교장관 지명을 정~말 축하한다. ‘참 멋진 선배다’ 오래도록 조심조심 지켜봐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께 발탁되어 외교부, UN. 전세계 소외받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며 국제무대 중심에서 우뚝 선 선배가 늘 자랑스러웠다”며 “그런 선배를 문재인대통령이 알아봐주셨다. 낭중지추! 문대통령의 안목에 다시금 경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강경화 외교장관님! 힘껏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토교통부 장관에 김현미 의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최초의 여성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김 의원은 전북 정읍 출신의 3선 국회의원이다. 전주여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4년 17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첫 발을 내딛었다. 경기 고양일산서구에 출마한 18대 선거에서는 낙선했지만 19대와 20대 총선에서 잇달아 승리를 거두며 3선 의원이 됐다.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국내언론비서관과 정무2비서관 등으로 일했으며 열린우리당 공동대변인, 새정치연합 전략홍보본부장, 문 대통령의 민주당 대표 시절 초대 비서실장 등을 역임해 대표적인 친문계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박 대변인은 "3선 의원으로 의회 활동은 물론 국정운영 경험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여성의원 최초로 국회 예결위원장까지 맡아 2017년도 예산안이 원만히 통과되는데 발굴의 정치력과 전문성을 보여줬다"며 "최초의 여성 국토부 장관으로 서민과 신혼부부, 청년 주거문제 해소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공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주요 과제 차질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사진=해당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