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파파이스' 청와대F4 언급! 문재인-조국-임종석-최영재 "난 왜 꼈냐고!"
'김어준의 파파이스' 청와대F4 언급! 문재인-조국-임종석-최영재 "난 왜 꼈냐고!"
  • 승인 2017.05.20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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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어준의 파파이스' 청와대F4 언급! 문재인-조국-임종석-최영재/사진=김어준의 파파이스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김어준이 '청와대 F4'를 언급하며 문재인 대통령, 조국 민정수석, 임종석 비서실장, 최영재 경호원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는 146회 '추미애 그리고 황영철,김민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어준은 일명 '청와대 F4'를 언급했다.

김어준은 문재인 대통령, 조국 민정수석, 임종석 비서실장, 최영재 경호원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얼굴 패권주의자들이다. 청와대 F4라고 불린다면서요?"라고 말했다.

이어 "얼굴 민주주의자들 이해찬 전 국무총리, 문희상 의원을 해외로 지금 빼돌리고 있다. 일본 특사, 중국 특사로 갔다. 일본에서는 왜 야쿠자 두목을 보냈냐고 한다더라. 얼굴 민주주의자들은 다 해외로 나가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어준은 이하 작가의 패러디 사진을 공개하며 "여기에 왜 나를 꼈냐고"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주민 의원, 김어준이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임종석 비서실장을 쳐다보고 있다.

이어 김어준은 "조국 민정수석은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한다. 애초에 학자가 검찰을 제압 할 수 있겠는가 걱정이 없는 건 아니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검찰 개혁같은 어려운 사안은 여론이 중요하다. 그동안 진보의 이미지가 말은 옳은 말을 하는데 사회적 불만으로 가득찬, 머리띠를 두른, 뭔가 촌스러운 패션, 그러한 운동권 이미지였다. 전통적으로 오랫동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런데 갑자기 조국이 나타났고, 사회적으로도 성공하고, 지적이고 세련되고 그리고 다리도 길어. 진보 진영에서 수십년 동안 말로 설득해도 안되던 걸 한방에 했다. 이게 정말 강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김어준은 "'단순히 잘 생겨서 좋다'를 넘어서서 문화적으로 누가 더 세련됐는가 진보, 보수가 경합을 하는거다. 강남에서 왜 항상 보수를 선택했는가. 북한이 미워서? 아니다. 보수가 성공의 이미지를 독점하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진보의 이미지는 그런 게 없었다. 반면 보수 진영이 위기라고 생각되는 게 단순히 '박근혜 국정농단 때문에 졌다'를 넘어서서 늙고 꼰대스럽고 고집스럽고 여성비하적이고 문화적 패배다. 이게 실제로는. 진보 진영이 처음으로 고급지고 세련된 이미지를 불러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어준은 "문재인정부는 이렇게 얻은 이미지를 잘 관리해야한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스타서울TV 임진희 기자/사진= '김어준의 파파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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