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526회] 이종혁-원기준-신다은-김광식의 입담 열전(종합)
[라디오스타 526회] 이종혁-원기준-신다은-김광식의 입담 열전(종합)
  • 승인 2017.05.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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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종혁, 원기준, 신다은, 김광식이 입담을 뽐냇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이종혁, 원기준, 신다은, 김광식이 출연했다.

이날  원기준은 이종혁과 음성서클 부르스로 활동한 것을 밝히며 “비공식 서클이 이었다. 그래서 음성서글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들어오고 싶어도 못 들어온다. 선배들이 한 분씩 데리고 오는데 안재욱 선배. 김진수 선배. 신동엽 선배. 이휘재 형. 김한석 형. 표인봉 형 등이 소속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원기준은 “저희는 건배사는 특이하게 한다”고 말했고, 이종혁은 “전 끼지 마세요”라고 말하다가도 건배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다은은 ‘라디오스타’ 역대 MC들 중 최애 MC로 신정환을 꼽아 눈길을 모았다.

신다은은 “S(신정환)를 컨츄리 꼬꼬 활동할 때 처음봤는데 큰 양복을 입고 춤추는 모습에 반했다”고 말했다.

그는 “랩 하는 부분. 그 모습이 너무 멋있더라”면서 “처음으로 이성적은 감정으로 느낀 연예인”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S랑 임성빈과 스타일이 다르지 않냐”고 물었고, 신다은은 “이제 어른이 된 거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뿐만 아니라 신다은은 “‘돌아온 황금복’에서 뺨을 하도 맞아서. 이가 나갈 뻔 했다고?”라는 질문에 “엄청 맞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다은은 “아침에 심혜진한테 온몸을 맞고, 점심에 이혜숙한테 두 번째 뺨을 맞았다. 오후에는 이엘리야한테 뺨을 맞았다”고 말했다.

그는 “삼시세끼 맞았다. 만날 달려서 근육통 왔다”면서 “이까지 흔들렸다. 펀치는 심혜진 선배님이 가장 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신다은은 외모 때문에 오디션에 떨어진 일화를 밝혔고, MC들은 “성형수술을 해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신다은은 “약간 보완은 했는데”라면서 “남편 임성빈도 안다. 귀엽다고 하더라”고 활짝 웃었다.

뿐만 아니라 신다은은 악역을 하고 싶은 것을 밝히며 “원래 못 된 애였던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좋게 살려고 하다보니 착해진 거지. 물 뿌리고 이런 거 할 때 속이 시원하더라”고 덧붙였다.

   
 

김광식은 자신을 대해 “맹수지만 여리다”면서 “초식동물인데 큰 애들 하마? 코끼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광식은 “이준익 감독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다. 그런데 회식 자리에서 ‘넌 인마 넌 안 돼. 너 열심히 안 해’라고 하더시더라”고 말했다.

그는 “속뜻은 잘해라. 자극 요법을 주신 거다”면서 “근데 서울로 올라오는 차 안에서 펑펑 울었다. 그때는 고마움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