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당선, 비서실장 내정 임종석에 김문수 “주사파 세력”...의미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 비서실장 내정 임종석에 김문수 “주사파 세력”...의미는?
  • 승인 2017.05.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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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종석(51)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김문수 전 경기도 지사가 던진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재선 의원 출신의 임 전 의원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3기 의장으로 1980년대 말 논란이 됐던 임수경 씨의 방북 프로젝트를 총괄 지휘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임 전 의원은 2000년 새천년민주당에 영입되면서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16대 총선에서 34세의 나이로 최연소 의원에 등극한 이후 2004년 재선 배지를 달았다.

이처럼 북한과 관련된 임 전 의원의 경력 때문에 김문수 전 경기 지사는 과거 공개석상에서 "임수경 의원과 임종석 전 의원은 모두 주사파 세력"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주사파(주체사상파)는 대한민국의 민족 해방 계열의 하나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지도이념인 주체사상을 지지하고 그에 따른 정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