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시즌2’ 강다니엘∙하민호 등 인스타그램 논란 속출…제작진 징계 내릴까
‘프로듀스101 시즌2’ 강다니엘∙하민호 등 인스타그램 논란 속출…제작진 징계 내릴까
  • 승인 2017.05.0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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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시즌2' MMO 연습생 강다니엘이 부정행위 논란에 사과한 가운데, 더바이브레이블 소속 연습생 하민호 역시 sns를 통한 논란에 휩싸였다.

먼저 강다니엘은 지난 5일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 이후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방송에서 제작진은 방송을 통해 보컬 경연에 나설 곡 프리뷰를 들려줬다. 국민 프로듀서들은 각 멤버들에게 어울릴 만한 노래로 투표하면, 해당 곡에 낙점된 연습생은 그대로 경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에 일부 강다니엘 팬들은 인터넷을 이용해 강다니엘에게 고양이 이모티콘으로 몇 번 곡을 하고 싶은지 표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강다니엘은 SNS를 할 수 없다는 프로그램 제재가 있기에 인스타그램 바이오에 고양이 이모티콘 4개로 답했다. 강다니엘 팬들은 이모티콘 수인 ‘4번’에 투표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불공정한 경연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원하는 곡을 선택해 경연에 나설 수도 있기 때문. 이에 논란이 불거지자 강다니엘은 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바이오에 "좀 더 생각해 보고 행동하겠다. 죄송하다"라는 글을 남기고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금은 해당 사과문도 삭제된 상태다.

이어 하민호는 인스타그램 메시지인 ‘DM’을 이용해 한 미성년자 팬과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는 증거가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해당 메시지에 따르면 하민호는 “다이렉트 메시지를 하는 것을 알면 작가님과 매니저님한테 혼난다”며 입단속을 요구하는 한편, 여성 팬에게 “집으로 오겠냐”는 제안을 한 것으로 보여 해당 사진의 진위 여부에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것이 조작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만큼 정확한 해명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프로듀스101’ 제작진 측은 아직 해명을 내놓지 않은 상황. 과연 두 연습생의 논란에 제작진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사진=프로듀스101]